드라마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장인물 줄거리 치유와 성장의 여정

러블리뷰어 2024. 11. 20. 23:11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시간
(2023-11-03~)
출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채널
Netflix

 

기본 정보

  • 제목: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장르: 드라마
  • 플랫폼: 넷플릭스
    • 박보영 (정다은 역)  :정신건강의학과에 근무하게 된 간호사, 정다은. 정신병동 안의 세상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경험하며 마음 시린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한다.
    • 연우진( 동고윤 역) : 손가락 마디를 꺾는 강박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손가락이 굵어졌다. 어떻게든 강박을 고쳐보려고 노력하다가 우연히 다은을 만나게 되는데 다은과 같이 있으면 강박이 사라지는 걸 깨달아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이는 곧 호감으로 발전한다.
    • 장동윤(송유찬 역) : 다은과는 어릴적 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회사에서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아 공황장애가 생겼고 이를 숨기고 있었다.
    • 이정은(송효진 역) : 조현병을 앓고 있는 동생 때문에 정신과 간호사가 된다. 다은의 정신과 입원 전적이 보호자들사이에서 문제가 되자 다은을 감싸준다. 
  • 2024년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정신적인 고통과 회복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는 언제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줍니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주인공 정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간호사로서 겪는 여러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회복의 여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공식예고편

 

첫 출발: 정신병동 간호사의 길

주인공 정다은은 3년 차 내과병동 간호사로서 환자들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성격으로, 그로 인해 항상 인기 있는 간호사입니다. 그러나 그는 환자들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 동료들에게 민폐가 되어버리고, 결국 내과에서 정신병동으로 과를 옮기라는 권유를 받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정신병동에 첫 출근을 하게된 그는 긴장과 두려움 속에서도 일 잘하는 간호사로 새출발 하기를 원합니다.

정신병동에서의 적응과 갈등

정신병동은 기존에 근무하던 내과병동과는 다른 환경으로, 그의 이전 직장 동료들에게 이직 사유가 알려지면서 다은은 불안과 위축에 빠집니다. 동료 간호사들의 뒤에서 조용히 나누는 이야기들이 다은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 그 와중에 멘탈이 붕괴된 환자 김성식을 맡게 됩니다. 이 환자를 통해 다은은 스스로의 불안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정다은 박보영정다은 우울증 증상 박보영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정다은
우울증에 걸린 정다은

자신과의 대면: 입원과 치료의 과정

다은은 결국 자신의 심리적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극심한 우울증으로 엄마의 도움을 받아 입원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발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이 심각한 상태임을 깨닫게 되고 더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그녀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자신이 간호사로서의 길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새로운 기회: 복직과 사회 복귀

다은은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후, 다시 정신병동 간호사로 복직하지만 과거의 아픔이 계속 따라다니게 됩니다. 입원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자 보호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나고 다은은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그녀를 이해해주는 동료 간호사들과 의사들 덕분에 보호자들도 점차 다은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은은 더 이상 과거의 아픔에 숨지 않고 그 사실을 당당히 대면하게 됩니다.

결말: 새로운 시작의 마음가짐

우울감은 언제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계절처럼 오르내리는 과정을 거쳐야 함을 깨닫게 된 다은.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덕분에 그녀는 이제 전보다 강한 간호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다은은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적인 결심을 하게 됩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포스터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포스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포스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인간의 심리적 고통과 회복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다은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며,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다은의 주변인물과 정신병동에서 만나는 환자, 간호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결국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드라마입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라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마음이 힘들고 아픈 분들 모두 밝은 아침을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최근 많아지고 있는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아픔에 대해 조금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